박은진이 미들블로커로서 자신의 능력을 드러냈다.

KGC인삼공사 박은진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 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2018-2019시즌 1라운드 2순위로 KGC인삼공사 지명을 받은 박은진은 어느새 팀의 주전 미들블로커가 됐다.

이날 역시 9점으로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이었다. 그중 6점은 블로킹이다. 공격에선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블로킹으로 만회했다.

한편 박은진이 세운 철벽과 함께 KGC인삼공사는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으로 봄 배구를 위한 중위권 싸움 속 발판을 만들었다.

사진_대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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