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2021-2022시즌 주장으로 한수지 선임

서영욱 / 기사승인 : 2021-06-24 19: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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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GS칼텍스가 ‘한수지 캡틴’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GS칼텍스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1-2022시즌 새 주장으로 한수지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2019년 트레이드로 GS칼텍스에 합류한 한수지는 GS칼텍스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합류 후 러츠와 함께 GS칼텍스가 높은 블로킹 벽을 세우는 데 일조했고 베테랑으로서 선수단을 이끌기도 했다.

GS칼텍스는 “프로 16년차 한수지는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와 프로정신으로 선수단의 귀감이 되어 왔다”라며 “특히 뛰어난 리더십과 모범적인 태도, 성실한 성품을 갖춰 젊고 패기 넘치는 GS칼텍스 주장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GS칼텍스는 주장 한수지가 선수단 화합을 이끄는 것은 물론 코칭스태프와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수지는 “항상 솔선수범하고 한발 더 움직이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 올해도 단단한 팀워크로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주장 선임 각오를 밝혔다.

GS칼텍스는 V-리그 여자부 최초 트레블을 달성한 2020-2021시즌 이소영 주장 체제로 시즌을 치렀다. 이소영이 FA로 떠나면서 주장 자리에 공백이 생긴 GS칼텍스는 팀 내 고참 라인을 이루는 한수지를 새로운 선수단 리더로 임명해 새로운 리더십을 팀에 가져오려 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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