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의 짝으로 박혜민이 출격한다.

KGC인삼공사는 19일 페퍼스타디움(광주염주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시즌 첫 경기를 가진다.

이날은 페퍼저축은행의 창단 첫 경기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KGC인삼공사 역시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 가운데 갖는 첫 경기다.

특히 국가대표 윙스파이커 이소영이 합류했다. 이소영은 최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원 중 하나다. 이영택 감독은 비시즌 이소영의 짝꿍을 찾는 데 중점을 뒀다.
이선우, 고의정, 박혜민, 고민지 등이 열심히 훈련한 가운데 이날 이소영의 짝꿍으로 박혜민이 먼저 나선다.

경기 전 이영택 감독은 "오늘은 박혜민이 먼저 나선다. 아시다시피 박혜민 선수의 리시브가 안정적이다. 혜선이가 플레이를 하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박혜민이라고 생각했다. 잘 해 줄 거라 믿는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은 선발 세터로 이 현을 먼저 내세운다. 미들블로커는 하혜진과 최가은, 아포짓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엘리자벳), 윙스파이커 이한비-박경현을 먼저 내세운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