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컵] 강성형 감독 “승부처에 약한 모습, 승부욕 가지고 해야 해“

의정부/강예진 / 기사승인 : 2021-08-23 18: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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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에 약한 모습을 보였기에, 승부욕을 가지고 해야 한다“

 

현대건설은 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흥국생명과 예선 B조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부임한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강 감독은 “오랜만에 경기장에 오니까 긴장도 되고 설렌다. 코로나 때문에 뭘 해보질 못해서 아쉽지만, 선수들 경기력이 얼만큼 나올지 궁금하다”라며 운을 뗐다.

 

비시즌, 강성형 감독이 준비한 현대건설의 팀 컬러는 뭘까. 강 감독은 “승부처에 약한 모습을 보였더라. 승부욕을 가지고 해야 한다. 전체적인 분위기 또한 중요하다. 서브 범실은 저었지만 약했던 것도 보완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도쿄 올림픽에서 아포짓으로 코트를 밟았던 정지윤을 윙스파이커 미래로 내다보고 있다. 강 감독은 “지윤이는 상황을 보고 윙이나 아포짓으로 기용할까 한다. 윙스파이커로 기용하고 싶지만 리시브가 안정되어야 한다. 불안하지만 계속 도전해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양효진은 잠시 쉬어간다. 강성형 감독은 “효진이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다. 몸을 만들면서 재활해야 하는 상황. 상황을 보면서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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