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승리 의지 불태운 이영택 감독 “마음 단단히 먹어야 경기력 나와”

강예진 / 기사승인 : 2021-01-05 18: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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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김천/강예진 기자] “마음가짐부터 단단하게 먹어야만 경기력이 나온다.”

 

KGC인삼공사 5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현대건설과 4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4라운드 출발부터 삐걱댔다. 첫 상대인 현대건설에 0-3 완패를 당했다. 디우프가 13점(공격 성공률 32.43%)으로 주춤했다. 세터와 호흡도 어긋났다.

 

이영택 감독은 “4라운드 초반 세 경기가 고비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첫 경기에서 좋지 못했다. 그냥 우리가 못해서 진 경기다. 아직은 실력이 우위에 있지 않기에 마음가짐부터 단단하게 먹어야만 경기력이 나온다고 선수들에게 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KGC인삼공사는 승점 20점으로 4위다. 3위 IBK기업은행과 간격은 4점차. 이영택 감독은 “오늘 경기 이겨야지만 순위싸움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제는 디우프의 몸상태다. 직전 현대건설 경기에서 오른쪽 새끼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이영택 감독은 “오늘 오전까지 공격 훈련을 완전히 하진 못했다. 본인이 테이핑하고 뛰겠다고 해서 통증이 느껴지면 말해달라고 했다. 그게 좀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체력은 문제 없다. 이영택 감독은 “디우프는 점유율을 가져가야 본인 기록이 나오는 선수다. 격하게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문제는 없다. 부상만 없으면 언제든지 본인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은지와 짝 이룰 윙스파이커는 신인 이선우와 고의정, 둘 중 한 명이다. 이영택 감독은 “고민지가 계속 스타팅으로 들어갔는데 효과를 못 봤다. 교체로 대기하고, 이선우 고의정 둘 중 한명을 넣을 생각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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