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란이 이번 경기도 쉬어간다.
흥국생명은 1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가진다.
흥국생명의 주전 리베로 김해란은 지난 6일 한국도로공사전에 결장했다. 무릎 통증이 이유였다.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시즌이 길기에 무리하지 않겠다는 게 박미희 감독의 이야기였다.
김해란은 2라운드 첫 경기 도로공사전도 결장한다. 경기 전 만난 박미희 감독은 "무릎이 안 좋다. 지금 두 경기 정도 못 뛴다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해란은 리시브, 디그 안정감은 물론이고 후배들에게 힘이 되는 최고의 리베로다. 박미희 감독 역시 "해란이가 있는 거랑 없는 거랑 차이가 난다. 있으면 좋지만 욕심은 부리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해란은 시즌 5경기 출전에, 리시브 효율 40%, 세트당 디그 6.053개를 기록 중이다. 디그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김해란을 대신해 도수빈과 박상미가 리베로 라인을 책임질 예정이다. 두 선수는 지난 6일 경기에서도 리베로 라인을 꾸렸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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