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리카이넨 감독은 아포짓 두 명을 동시에 기용하는 시스템을 ‘더블 헤머’라고 했다.
대한항공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삼성화재와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개막 첫 경기,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은 아포짓 두 명을 동시에 기용했다. 당시 감독은 “윙스파이커가 2명일 필요는 없다. 아포짓 2명이 윙스파이커 1명으로 간다”라고 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 기용 방식에 ‘더블 헤머’라는 용어를 붙였다. 그는 “헤머는 망치를 뜻한다. 우리는 아포짓 두 명을 세운다. 두 선수가 망치질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망치처럼 강력함을 지니고 있다는 뜻이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우리 팀이 추구하는 배구 방향이 있고, 그 틀 안에서 모든 게 이뤄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