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조송화 결장' 김우재 감독 "하경이에게는 기회다"

이정원 / 기사승인 : 2020-12-30 18: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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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화성/이정원 기자] "하경이는 잘 할 것이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3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를 가진다. IBK기업은행은 2위 GS칼텍스에 승점 1점 뒤진 3위에 위치해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연승과 함께 2위 탈환에 성공한다.

김우재 감독은 "편도도 붓고 열이 조금 있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오늘 저녁 아니면 내일 아침에 검사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주전 세터가 빠졌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김하경이 대신 나선다.

김 감독은 "준비되어 있는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 이것도 하경이에게는 기회다. 열심히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웜업존에 있는 선수들도 꾸준히 연습을 했다. 안 맞춘 건 아니다. 잘 할 것이다"라고 웃었다.

이제 시즌 반환점이 돌았다. 지난 시즌의 부진을 털어내고 어느 정도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김우재 감독은 전반기를 어떻게 봤을까.

"리시브만 되면 속공도 하고, 했을 텐데 그런 부분이 조금 안 된 게 아쉽다. 그리고 라자레바의 점유율이 높지 않냐고 하는데 중요한 상황에는 에이스에게 공이 몰리는 게 맞다. 이제 반환점 돌았다. 사실 오늘이 기회 아닌 기회였는데 송화가 빠지니 아쉽다." 김우재 감독의 말이다.

끝으로 김 감독은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한다. 빨리 종식이 돼서 관중이 들어차있는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고 싶다. 코로나19가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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