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인정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이 2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도드람 2022-2023 V-리그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2일 대한항공과 개막전에서 1-3으로 패했다. 당시 1, 2세트는 팽팽한 승부를 가져갔지만 3세트부터 외국인 선수 니콜라 멜라냑(등록명 니콜라)의 공격이 뚫리지 않으며 경기를 대한항공에 내줬다.
후인정 감독은 “지난 경기 끝나고 니콜라와 많이 얘기했다. 본인도 긴장을 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오늘은 범실 해도 되니까 부담 없이 연습 경기라고 생각하고 하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1-2022시즌 정규리그 2위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기록하며 창단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낸 KB손해보험이다. 이제는 그 이상을 바라보고 창단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KB손해보험이 우승까지 가는 길에 니콜라의 활약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후인정 감독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니콜라가 좋은 모습이 나올 것이다. 계속 믿고 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