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이보네 몬타뇨(등록명 몬타뇨)가 처음으로 국내 팬들 앞에 선다.
현대건설은 10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5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를 치른다.
현대건설은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3라운드부터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빈자리를 황연주가 메꿨지만 외국인 선수의 공백이 느껴질 때가 많았다.
야스민의 공백이 길어지자 현대건설은 결국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튀르키예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던 몬타뇨와 새롭게 계약했다.
그리고 이날 처음으로 국내 팬들 앞에 서게 됐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경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훈련 한지 얼마 안 됐고 좋은 컨디션은 아니다. 걱정도 되지만 우선 선발로 들어간다. 호흡적인 면에서 문제가 보이면 황연주와 교체할 예정이다”라며 몬타뇨의 선발 출전을 알렸다.
현대건설은 지난 7일 흥국생명에 패하며 승점 동률을 이루게 됐다. 이날 경기 포함 10경기가 남은 상태에서 몬타뇨가 현대건설이 선두 자리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_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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