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화성/이정원 기자] GS칼텍스 신인 세터 김지원이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
GS칼텍스는 3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악재가 생겼다. 바로 신인 1순위 김지원이 훈련 도중 큰 부상을 당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김지원이 훈련 도중 부상을 입었다. 우측 발목 인대 파열로 예상된다. 현재 수술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만약 수술을 받으면 3~4개월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한데, 회복이 끝날 때쯤이면 시즌이 이미 마무리되는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제천여고 출신인 김지원은 차상현 감독이 점찍은 GS칼텍스 미래다. 비록 올 시즌에는 안혜진, 이원정에 밀리며 8경기(17세트) 출전에 그치고 있으나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 시즌에는 주로 원포인트 서버로 출전했으며, 최근 경기 한국도로공사전에서도 코트 위를 밟았다. 김지원은 속공과 윙스파이커를 살리는 플레이가 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지원의 올 시즌 운명은 어떻게 될까.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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