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수원/서영욱 기자] 이도희 감독은 맞대결 연패 탈출을 위해 서브를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대건설은 직전 흥국생명전 패배로 연승이 끊겼다. 승점 17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이날 맞붙는 IBK기업은행 상대로는 올 시즌 기억이 좋지 않다. 앞서 세 차례 맞대결 모두 패했다. 세 경기 모두 세트 스코어는 1-3이었다. 홈에서 맞대결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라자레바 결정력에 위축되는 것 같다”라고 운을 뗀 후 “더불어 우리가 서브를 강하게 넣어야 했는데 잘 안 됐고 반대로 상대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렸다. 얼마나 범실을 줄이면서 서브를 넣느냐가 관건이다”라고 전망했다.
이도희 감독 말처럼 올 시즌 라자레바는 현대건설 상대로 강했다. 맞대결 세 경기에서 공격 성공률 46.95%로 KGC인삼공사(48.48%) 다음으로 높다. 세 경기에서 총 109점을 몰아치며 평균 득점은 현대건설전이 가장 높다.
이 감독은 “라자레바가 타점으로 공격하다가 범실이 나오면 각으로 공격한다. 그런 공격을 할 때 파워가 있다. 그때 블로킹이나 수비가 잘 안 됐다”라고 라자레바 높은 공격 성공률 원인을 짚었다.
이어 “라자레바 공격이 굉장히 빠르고 파워 있다. 블로킹으로 견제를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더스파이크_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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