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현대건설전에 결장했던 페퍼저축은행 박은서가 선발 명단에 복귀한다.

페퍼저축은행은 1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페퍼저축은행 이경수 감독대행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박은서는 선발로 나선다. 다만 풀타임은 어렵다. 박경현과 교대로 들어갈 것이다”라며 박은서의 선발 출전을 알렸다. 발목 부상으로 지난 현대건설전에 나서지 않았던 박은서는 2경기 만에 다시 선발 명단에 복귀하게 됐다.

덧붙여 이 대행은 “박경현이 서브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너무 큰 상태다. 박경현이 서브를 적게 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하고 있다. 박은서가 서브를 구사하고 박경현과 자리를 바꾼 뒤, 20점 이후 다시 박은서가 들어가서 서브를 때리는 방식으로 생각 중이다”라고 준비한 박은서와 박경현의 기용 방식을 귀띔하기도 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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