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다른 모습 보여줄 것” 리턴매치에 자신감 드러낸 수장 [프레스룸]

인천/이가현 / 기사승인 : 2023-01-04 18: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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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만에 다시 경기에 나는 긍정적이다. 달라진 부분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다.”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이 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1일 안산에서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쳤던 두 팀이 4라운드 시작을 알린다.

시즌이 반환점을 돌았다. 대한항공은 15승 3패, 승점 4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OK금융그룹은 10승 8패, 승점 30점으로 3위다.

홈 팀 대한항공은 주전 세터 한선수의 부재 속 고군분투했다. 유광우가 베테랑답게 빠른 플레이로 팀을 이끌었지만 빠듯한 일정 속 체력 안배가 쉽지 않았다. 이어진 맞대결에 다른 승부를 볼 수 있을까.

지난 1일에 열린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이 웃었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26점, 차지환이 15점을 올리며 대각에서 맹활약을 이어갔다. 서브(9-2)와 블로킹(8-4)에서 우위를 점한 부분이 눈에 띈다. 서브가 강한 OK금융그룹. 이번 경기 역시 상대 리시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흔드는지가 관건이다. 또한 박승수 역시 본인의 역할을 다하며 한 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HOME_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Q. 시즌이 반환점을 돌았는데.
공격이 잘 됐다. 기록적으로도 지난 시즌보다 좋아졌다. 공격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Q. 지난 경기 돌아본다면.
상대 서브가 좋았고 우리는 흔들렸다. 전반적으로 OK금융그룹이 잘했고 이길만하다.
이번 경기는 다른 이야기를 쓸것이다. 2점 차이로 졌다. 그 공 하나를 잘 해결해보겠다.

Q. 한선수 컨디션은 어떤지.
복귀는 했다. 컨디션은 경기를 보면 알 것이다.

Q. 3일 만에 다시 만났다.
되게 좋다. 그 전과 다른 모습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좋은 방향으로 생각해야한다. 문제를 찾기보다 해결방안을 찾아야 하고 우리는 준비했다.

AWAY_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
Q. 지난 3라운드까지 돌아본다면.
돌아보고싶지 않다. 문제가 많았고 어려운 상황도 있었다. 그 상황에서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 한번 해보자고 했던 결과가 마지막에 나왔다.

Q. 3일만에 경기다. 부담감은 없는지.
준비를 철저하게 했을 것이고 더욱 집중할거다. 직전 경기에서 상대가 주춤했다. 서브 효과를 보지 못했지만 상대 역시 강점은 서브다. 직전 경기와 다를 것이다.

Q. 대한항공에 유일한 2승이다.
나야 자신있다. 경기는 선수들이 뛴다. 대한항공을 이기고자 한 것 보다 어떻게 해야 우리 것을 할 수 있을지 집중했다. 실력이 뛰어나서 이긴 것이 아니다. 경기력은 기복이 있지만 컨디션이 좋을 때 대한항공을 만났던 것 같다.

Q. 이민규와 송명근 체이서 매치는 어땠는지.
차지환, 박승수가 잘 버티고 있지만 차지환 햄스트링 부상이 있다. 상태를 봐야 한다. 이런 상황에 기용 폭이 넓어졌고 바로 활용할 수 있다.

Q. 선발 라인업은.
직전 경기와 같다. 차지환이 할 수 있다고 하면 투입할 것이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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