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흐름 왔을 때 확실하게” 긴장의 끈 놓지 않는 강성형 감독 [프레스룸]

수원/이가현 / 기사승인 : 2022-12-15 18: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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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것을 얼만큼 보여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는 15일 천안 수원종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1위 현대건설은 12승, 승점 32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GS칼텍스는 5승 8패 승점13으로 5위에 머무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개막 후 13연승에 도전한다. 2연패를 기록 중인 GS칼텍스는 연패를 끊어내야만 한다.

중위권 합류를 위해 반등의 기회가 필요한 GS칼텍스에 악재가 겹쳤다. 강소휘가 어깨 부상으로 두 차례 결장하면서 리시브 라인이 급격하게 흔들렸다. 이에 그들만의 조직력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다른 양상을 보여줄 수 있을까.

HOME_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Q. 오랜만에 경기인데.
5세트 경기가 많았는데 좋은 휴식이었다. 컨디션도 좋고 분위기는 좋다. 그러나 (양)효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변수가 안 생겨야 하는데 아쉽다.

Q. 선발 라인업은.
양효진 자리에 나현수가 투입된다.

Q. 이다현 상태는.
휴식 간이 길어서 다행이었다. 치료 잘 받았고 현재는 본인 컨디션으로 올라왔다.

Q. 경계할 부분이 있다면.
GS칼텍스와 2라운드 경기에서 우리가 좋은 경기력으로 쉽게 갔다. 그러나 GS칼텍스는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흐름을 가져왔을 때 확실히 해야 한다. 우리 것을 얼만큼 잘 해내고, (양) 효진이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꾸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

 

AWAY_GS칼텍스 차상현 감독
Q. 지난 경기 이후 어떻게 준비했는지.
연속으로 경기를 지고 경기 간격이 짧다. 그래서 컨디션 조절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Q. 강소휘 상태는.
제일 답답한 부분이다. 이번 경기까지도 투입은 힘들다. 공격 훈련을 했지만, 아직 경기를 뛸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Q. 선발 라인업은.
아웃사이드 히터에 유서연과 최은지를 먼저 투입한다. 최은지는 지난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최근 개인 컨디션이 괜찮은 것 같아서 먼저 투입한다. 그러나 흔들리면 바로 교체할 것이다.

Q. 현대건설 상대로 연패를 끊어내야 하는데.
어려운 상황이다. 인정할 부분은 해야 한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우리 경기력을 잘 발휘하면 좋겠다. 한 사람이 잘한다고 이길 수 있는 경기가 아니니 코트 안에서 뭉치는 모습 보여주면 좋겠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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