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 여대부 정상 등극[단양대회]

이보미 / 기사승인 : 2024-06-28 17: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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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 여자 배구팀이 단양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석대는 28일 충북 단양의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 여대부 결승전에서 광주여대를 3-0(25-20, 25-18, 25-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우석대는 20점 활약을 펼친 최솔을 중심으로 송예랑, 이도윤이 각각 12, 11점을 터뜨리며 마지막에 웃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는 4경기 전승으로 우승을 달성했다.

여대부에서는 A조 예선 단국대, 목포과학대, 경일대 그리고 B조 우석대, 광주여대, 호남대까지 총 6개 팀이 대회에 나섰다. 우석대는 B조 예선에서 호남대(3-0), 광주여대(3-1)를 제압하며 조 1위 기록, 4강에서 목포과학대마저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마지막 대결에서 다시 광주여대를 만난 우석대는 무패행진으로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디펜딩 챔피언’ 단국대는 4강에서 광주여대에 0-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목포과학대도 4강에서 우석대에 가로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우석대 함지현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김선영과 이채은은 각각 세터상, 리베로상을 받았고, 송예랑이 블로킹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광주여대의 김민주와 차예진은 각각 서브상, 공격상을 수상했다. 우석대 이정은 코치와 광주여대 최성은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사진_대학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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