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이번 시즌들어 5번째 홈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1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는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의 6라운드 맞대결이 열렸다.
인천 지역 낮 최고 기온은 13도까지 올랐고 봄 기운이 완연한 날씨 속에 이날 삼산체육관에는 모두 6015명이 찾았다. 흥국생명은 이날 도로공사전이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다. 이번 시즌 종료 후 은퇴를 결정한 흥국생명 김연경에게도 의미가 있는 경기다.
김연경 효과일까. 정규리그에서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르는 김연경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삼산체육관 관중석을 메웠다.
김연경도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홈팬 성원에 화답했다. 두팀의 경기는 3세트가 진행 중인 가운데 1세트는 흥국생명, 2세트는 도로공사가 각각 가져갔다. 김연경은 1~2세트에서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10점 공격성공률 80%를 기록했다.
글_인천/류한준 기자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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