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수원/이정원 기자] 한송이가 새로운 기록을 썼다.
KGC인삼공사 한송이는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전 2세트에서 양효진의 공격을 막아내며 개인 통산 700블로킹을 달성했다.
한송이는 1세트에 단 한 개의 블로킹도 기록하지 못했으나 2세트 팽팽한 순간 상대 에이스 양효진의 공격을 막아내며 700블로킹을 달성했다.
V-리그 여자부 선수 중 가장 먼저 700블로킹을 달성한 선수는 양효진이다. 양효진은 2015년 1월 10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700블로킹을 달성한 바 있다.
역대 블로킹 순위 1위 역시 양효진이다. 양효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1,226블로킹을 기록 중이다. 2위는 한국도로공사 정대영(975블로킹), 3위는 흥국생명 김세영(958블로킹), 4위는 IBK기업은행 김수지(730블로킹)이다. 한송이가 5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한국도로공사 배유나(612블로킹), GS칼텍스 한수지(572블로킹)이 잇고 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한송이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세트스코어 0-2로 밀리고 있다.
사진_수원/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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