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8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0(25-16, 25-23, 25-23)으로 이기고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왕좌의 자리를 되찾았다.
MVP는 임동혁에게 돌아갔다. 임동혁은 결승전에서 블로킹 4점, 서브 1점 포함 총 20점(공격 성공률 46%)을 올렸다. 임동혁은 OK금융그룹전 13점(공격 성공률 91.7%), 국군체육부대전 26점(공격 성공률 81.5%), 우리카드전 35점(공격 성공률 65.3%)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까지 이끌었다.
좋은 활약을 보여준 임동혁은 기자단 투표에서도 압도적인 표를 받았다. 임동혁은 31표 중 27표를 가져갔다.
MIP는 31표 중 18표를 받은 한국전력 서재덕이 수상했다. 서재덕은 대회를 치르는 동안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를 옮겨가며 한국전력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라이징 스타상은 한국전력 김지한이 선택받았다. 김지한은 이번 대회 5경기 중 4경기에서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_순천/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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