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이 내장산배 현장을 방문했다.
2023 정읍 내장산배 전국중고배구대회(이하 내장산배)가 15일 막을 올렸다. 전날 사전 경기를 실시한 남중부를 제외한 남고부, 여고부, 여중부가 첫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3월에 열린 2023 춘계 전국중고배구연맹전을 비롯해 태백산배, 종별선수권까지 3개의 대회를 치르면서 각 팀의 호흡과 기량에서 한 층 더 정교해졌다. 선수들의 기량을 평가하기 위해 프로 및 대학 지도자들이 정읍을 찾은 가운데, 대한배구협회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았다.
대한배구협회 오한남 회장도 함께했다. 남고부 경기가 열리는 정읍국민체육센터를 찾아 경기를 관람했을 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오한남 회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대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선수 여러분들의 건승과 행운을 기원한다”라고 건넸다.
뒤이어 “승패를 떠나 건강한 경기 문화를 정착시키고 정정당당한 멋진 경기를 통해 차세대 배구 선수로 발돋움할 기회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57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14일부터 21일까지 8일 간 전북 정읍에서 진행된다.
여중부는 예선 3개 조 편성 조별리그 후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올라 6강 토너먼트, 여고부는 4개 조 편성 조별리그 후 상위 2개 팀이 본선 8강 토너먼트를 실시한다. 남중부와 남고부는 4개 조로 편성해 조별리그를 치른 이후 상위 2개 팀이 본선 8강에 진출한다.
사진_한국중고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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