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이영택 감독의 강한 믿음 "혜선이, 잘 해줄 겁니다"

이정원 / 기사승인 : 2020-12-06 15: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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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이정원 기자] "혜선이는 잘 해줄 겁니다."

KGC인삼공사는 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가진다. 현재 3연패에 빠져 있다. 쉽사리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분위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경기 전 만난 이영택 감독은 "지난 경기 끝나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훈련도 열심히 했다. 그래도 경기는 해야 되니까 경기 대비를 철저히 했다"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전 1세트 우위를 점했지만, 나머지 세트에서는 상대에 철저히 밀렸다. 2, 3, 4세트에는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했다.

지난 경기를 회상한 이 감독은 "초반에 편하게 가기 위해 디우프에게 많은 공격을 요구했다. 또한 흥국생명이랑 하려면 위험 부담을 감수하소 서브를 강하게 해야 한다. 1세트에는 다 잘 됐다. 그런데 2세트부터는 범실이 많이 나왔다. 아쉬운 부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최은지의 짝으로는 지민경, 고의정을 대신해 신인 이선우가 나선다. 이 감독은 "지민경 몸 상태는 괜찮은데 공격력이나 높이 강화를 위해 이선우가 나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격력을 기대하고 있다. 높이도 있고, 파이팅도 있고, 블로킹 능력도 괜찮다. 그 부분에 기대를 한다. 범실이 있더래도 계속 지켜볼 생각이다. 선배들이 옆에 있으니까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염혜선을 언급했다. 최근 배분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도 여전히 그녀를 신뢰한다.

이영택 감독은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선수다. 본인이 부담감을 많이 느낀다. 마음이 편해야 퍼포먼스도 나온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이야기 나누고 훈련을 알려주는 것뿐이다. 경기는 본인이 잘 해야 한다. 잘 해줄 겁니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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