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악재! 김해란, 무릎 부상으로 도로공사전 결장 [현장톡톡]

김천/이정원 / 기사승인 : 2021-11-06 15: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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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가지는 흥국생명에 악재가 생겼다. '디그 요정' 김해란이 결장한다.

흥국생명은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가진다.

지난 2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한 흥국생명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 2라운드 첫 경기를 김천에서 도로공사와 맞붙는다. 2연전이다.

또한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면 승률 5할과 함께 4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 이날 경기 승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하지만 악재가 닥쳤다. 주전 리베로 김해란이 결장한다. 김해란은 페퍼저축은행전이 끝나고 약간의 무릎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전 만난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해란이가 지난 경기 무릎을 조금 다쳤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경기도 많이 있으니 휴식을 주려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해란은 디그 1위, 수비 2위, 리시브 4위에 올라 있다. 또한 기록에 나타나지 않는 김해란만의 무언가가 있다. 그녀의 리더십, 파이팅은 함께 코트에 나서는 어린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

이날은 김해란은 대신해 도수빈이 제1 리베로로 나선다. 박상미가 제2리베로로 대기한다. 지난 시즌 리베로 라인이다.

도수빈과 박상미가 김해란의 공백을 잘 메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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