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핌피차야-찻추온-아차라폰 포함’ 3주차 14인 명단 발표[VNL]

이보미 / 기사승인 : 2022-06-27 14: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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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불가리아 원정에 나설 14인 명단을 공개했다.

태국은 이번 대회 1주차부터 활약한 주축 멤버들을 대거 포함시켰다. 캡틴이자 주전 세터 폰푼 게드파드르, 아포짓 핌피차야 코크람, 윙스파이커 아차라폰 콩욧과 찻추온 목스리를 포함해 아포짓 타나차 숙소드, 윙스파이커 사시파프론 잔타위수트, 미들블로커 하타야 밤룽숙과 캐우칼라야 카물탈라, 티차콘 분러트는 1~3주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찻추온과 핌피차야는 2주차까지 각각 155점, 146점을 터뜨리며 대회 득점 4, 5위에 랭크됐다. 아차라폰도 109점을 기록했다. 탄탄한 조직력과 함께 어느새 주전 멤버가 된 3명의 공격수들이 맹공을 퍼부었다. 현재 태국은 4승4패(승점 12)로 VNL 16개팀 중 8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 외 세터 시리마 마나키즈, 윙스파이커 수탓타 추울림, 미들블로커 자라스폰 분다삭, 리베로 피야넛 판노이와 수파트라 파이로즈도 3주차 원정길에 동행했다.

태국은 2주차 필리핀 원정 도중 코로나 집단감염으로 홍역을 치렀다. 이후 태국으로 귀국해 훈련을 진행했고, 코로나 검사를 다시 받은 뒤 지난 25일 불가리아로 향했다. 3주차 첫 상대가 한국이다. 

태국의 베테랑 세터 눗사라 톰콤, 미들블로커 플룸짓 씬카오, 윙스파이커 오누마 시티락과 말리카 칸텅, 윌라반 아핀야퐁 등 '언니들'이 작년 VNL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상황에서 젊은 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태국은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을 꿈꾼다. 2020 도쿄올림픽 대륙별예선전 당시에는 한국과 결승전에서 패하며 좌절된 바 있다. 2024 파리올림픽을 바라보고 있는 태국이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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