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원정길에 나서는 팬들을 위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KB손해보험은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현대캐피탈과 원정 경기를 가졌다.
KB손해보험은 천안 원정길에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시즌 구단 멤버십을 구매한 팬들 가운데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4명과 함께 ‘팬 원정경기 에스코트’ 이벤트를 진행했다.
모두가 KB손해보험을 응원한다는 큰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배구는 삶의 0순위이고 KB손해보험은 삶의 비타민’이라는 곽나라씨, ‘시즌 전 KB손해보험 경기 일정을 스케쥴 표에 기록하는 것이 1번’이라는 이남정씨, ‘의정부체육관 K1 구역에서 응원하며 KB손해보험과 함께하고 싶은’ 이다교씨, “KB손해보험 6년차 팬’ 정수미씨까지.
단순하게 원정 경기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경기 전 팬들의 거주지 인근에서 출발해 경기 후에도 데려다 주는 왕복 교통편을 제공했다. 경기장에 도착해선 선수단 출근길을 맞이한 이후에는 식사 자리도 마련했다. 경기장 안에서 KB손해보험을 응원하기 위한 단체티와 클래퍼도 준비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KB손해보험 선수들을 향한 팬의 응원은 우렁찼다. 플레이 하나하나에 박수와 함성은 원정 유관순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에스코트는 시작에 불과하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에 원정 경기에 진행한 만큼 다음 번에는 의정부 홈 경기가 진행될 때 또 진행해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_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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