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하계올림픽 메달리스트 신유빈, 이은헤(이상 대한항공), 김원호(삼성생명)가 2024 한국-이탈리아 글로벌 슈퍼매치(슈퍼매치) 1일 차 현장을 뜨겁게 데웠다.
신유빈, 이은혜, 김원호는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몬차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세 명 모두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경기장에 입장했다. 이들은 이날 전부 시구를 코트 안에 정확하게 넣으며 슈퍼매치 분위기를 제대로 끌어 올렸다.
신유빈과 이은혜는 파리 올림픽에서 탁구 여자 단체전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16년 만의 동메달을 합작했다. 한국이 이 대회 같은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건 2008년 베이징 대회(동메달) 이후 16년 만이다. 아울러 신유빈은 혼성 복식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탁구의 현재이자 미래로 떠올랐다.
대한항공은 V-리그 남자부 통합 4연패를 달성한 한국 남자 프로배구의 자존심. '한 식구' 신유빈, 이은혜의 승리 기원 시구를 등에 업고 지난 시즌 이탈리아 리그 준우승팀 몬차와 맞대결에 나선다. 여기에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성 복식 은메달리스트 김원호의 기운까지 더해졌다. 슈퍼매치 1일 차 대한항공과 몬차의 경기. 승자는 누가 될까.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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