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2023-2024 V-리그 4라운드 MVP로 OK금융그룹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와 현대건설의 김다인이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20일 V-리그 4라운드 MVP를 발표했다. 남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27표(요스바니 2표, 박철우, 김명관 각 1표)를 획득한 레오는 4라운드 동안 201득점, 공격성공률 62.02%, 세트당 평균 0.65개의 서브로 부문별 1위를 차지하며 OK금융그룹의 4라운드 전승을 견인했다. 레오는 이번 MVP 수상으로 개인 통산 8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하며 라운드 MVP 수상 역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앞서 레오는 2012-13시즌 1라운드와 5라운드, 2013-14시즌 1라운드와 5라운드, 2014-15시즌 2라운드와 2021-22시즌 5라운드, 2022-23시즌 3라운드에 이어 2023-24시즌 4라운드 MVP로 선정되면서 총 8회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여자부에서는 기자단 투표 12표(실바 8표, 양효진 6표, 모마 3표, 위파위, 아베크롬비 각 1표)를 획득한 김다인은 고른 볼 분배로 4라운드 동안 세트당 평균 13.27개의 세트 성공, 45.98%의 세트성공률로 1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현대건설의 4라운드 전승과 함께 전체 팀 순위 1위를 이끌었다. 2017-18시즌 V-리그 데뷔한 김다인의 개인 첫 라운드 MVP다.
4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2월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여자부는 1월 3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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