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인 쉬게 하고픈 현대캐피탈 vs 잇몸으로 버티는 삼성화재 [스파이크PICK]

스파이크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4 13:44: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1,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모두 삼성화재가 웃었다. 삼성화재는 1라운드에서 3-0 승리를 거뒀고, 지난 1일에는 안방에서 3-2 신승을 거두며 홈 승률 100%를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안방에서 6전 전승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아웃사이드 히터 공격력이 고민이다. 전광인이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허수봉, 홍동선이 선발로 투입되고 있지만 공격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최태웅 감독도 아웃사이드 히터의 공격 효율에 대한 아쉬움을 전한 바 있다.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가 분전하고 있지만 홀로는 역부족이다. 5연패의 현대캐피탈이 연패 악몽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삼성화재는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서 버티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필요하다. 최근 잇몸으로 버티고 있는 삼성화재다.

시즌 초반 꾸준히 선발로 나섰던 박성진과 손현종이 각각 어깨, 허벅지가 좋지 않으면서 잠시 자리를 비웠다. 대신 직전 경기인 현대캐피탈전에서는 김우진이 1,044일 만에 선발로 출전해 팀 승리를 도왔다. 김우진은 지난 11월 8일 군 전역 후 빠르게 기회를 얻고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와 김정호가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박성진, 신장호, 김우진, 손현종 등을 고루 활용하고 있는 삼성화재다. 현대캐피탈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의 선발 멤버는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_KOVO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