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이 1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홈 팀 흥국생명은 20승 6패 승점 60으로 2위, 원정 팀 IBK기업은행은 10승 17패 승점 31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흥국생명은 이날 승점을 따게 되면 1위 현대건설을 제치고 선두 자리에 올라갈 수 있다.
상대 전적은 흥국생명이 4전 전승으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HOME_흥국생명 김대경 감독대행
Q. 오늘 이기면 1위 자리에 올라갈 수 있다. 어떻게 준비했는지.
지금까지 해왔던대로 준비했다. 김연경이 공격력이 뛰어나기 떄문에 IBK기업은행이 높은 블로커로 막을 거라 생각한다. 여기에 서브를 세게 때려서 리시브를 흔들릴 거라 예상한다. 흔들리더라도 연결을 천천히 해서 공격적으로 가자고 이야기했다.
Q. 연결 제외하고 또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있는지.
공격적으로 가면서 점수를 쌓을 때 블로킹이 나와야 한다. 그래야 수월하게 공격을 할 수 있다. 블로킹에 신경 써서 훈련하고 있고 강조해서 말하고 있다.
Q. 전날 현대건설 결과 보고 어떤 생각했는지.
순위표가 바뀔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한테 질거라고 예상 못했듯, 우리도 안일하게 하면 안된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AWAY_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
Q. 직전 경기 이후 선수들의 의지가 부족하다고 언급했는데 어떤 부분을 이야기했는지.
선수들에게 경기 끝나고 지금 현 상태에서 본인 스스로 생각해보라고 했다. 못하는 부분에선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나머지 9경기를 팬들을 위해서라도 프로 선수들은 열심히 해야 한다고 했다. 관중들과 함께해야 한다. 외면당하면 안 된다. 예의를 지키자고 했다. 봄배구 끈을 놓는다는 건 아니다. 선수들도 열심히 할 거라 기대하고 있다.
Q. 산타나 컨디션은 어떤지.
다른 선수들은 부모님이 오면 다 잘하더라. 산타나는 아닌 것 같다(웃음).
Q. 라인업에 변화가 있는지.
부상 선수들이 많다. 라인업을 바꿀 여유가 없다. 이번에도 나가서 몸을 풀어봐야 안다. 마지막까지 선발로 나설 선수를 찾아야 한다. 감독으로 라인업을 못 정한다는 게 답답하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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