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한-오재성 ↔ 하승우-장지원’ 한국전력과 우리카드 2대2 트레이드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8-31 13: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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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과 우리카드가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두 팀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전력과 우리카드가 2:2 트레이드에 전격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한국전력은 리베로 오재성과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을 보내고, 우리카드 세터 하승우와 리베로 장지원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시행했다.

오재성은 2014-2015시즌 드래프트 1R 1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해 리베로 포지션으로 처음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2020-2021시즌 남자부 베스트7 리베로로 선정된 바 있다.

김지한은 고졸 얼리로 2017-2018시즌 드래프트 2R 2순위로 현대캐피탈로 입단했다. 군 복무를 마친 후 한국전력으로 트레이드 됐고,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라이징 스타상에 선정되었다.
 

하승우는 2016-2017시즌 드래프트 1R 2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하여 2020-2021시즌부터 우리 카드의 주전 세터로 활약했으며,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었다.

장지원 역시 고졸 얼리로 2019-2020시즌 1R 5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하여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 라이징 스타로 선정됐다.

양 팀의 감독은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다가오는 2022-2023시즌 팀 전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었다. 선수들이 각자의 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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