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리치가 에이스 활약 보여줬으면” 신영철 감독의 간절함 [프레스룸]

천안/이가현 / 기사승인 : 2022-11-06 13: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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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을 조금 더 이용해서 경기를 풀어가면 좋겠습니다"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1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우리카드는 지난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셧아웃 패를 당했다. 상대의 강서브에 힘없이 밀리면서 자신들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연패로 가지 않기 위해 우리카드는 반드시 분위기를 살려야 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경기 한국전력을 상대로 깔끔한 셧아웃 승을 챙겼다. 블로킹이 눈에 띄었다. 11개의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수들을 고전케 했다. 연승을 위해선 이번 경기 꼭 승리가 필요한 현대캐피탈이다.
 

AWAY_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Q. 지난 경기 이후 선수들에게 해준 말이 있는지.
안드리치 레오(등록명 안드리치)한테 에이스 답게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Q. 직전 경기를 보면서 부족한 점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외국인 선수가 해줘야 할 부분을 못해주고 있다. 또한 세터가 중앙을 많이 이용하는 경기 운영을 해야한다.

Q. 세터 황승빈은 어떻게 보는지.
수비나 토스는 좋다고 생각한다. 속공이나 중앙을 많이 이용하면서 조금 더 빠르고 정교한 모습을 보인다면 더 좋은 세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Q. 김재휘가 시즌 아웃이다. 미들블로커를 어떻게 조절할 것인지.
최석기는 본인이 관리를 잘한다. 나이가 있다 보니 걱정이 되는 부분은 있다. 확실하게 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HOME_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Q. 추구하는 배구 잘 되고 있는지.
우리 팀이 가야할 방향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잘 따라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Q. 팀 컨디션은 얼마나 올라왔다고 생각하는지.
완벽은 어디에 기준을 두는지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몇 달 뒤에 완벽하다고 장담은 못한다. 현재는 80%이상 이해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Q. 지난 경기 세터 교체가 있었다. 이번 시즌 드래프트로 지명된 이현승을 어떻게 보는지.
생각했던 것 보다 미흡한 게 많이 있다. 프로에 적응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 몸 상태를 정상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Q. 이번 경기 어떤 부분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판단하는지.
상대도 기본기가 좋기 때문에 서브로 얼마나 흔들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블로킹에서 우위를 점하고 역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Q. 여오현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원동력이 있다면.
열정을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올 시즌 은퇴를 하는 게 맞다고 판단을 했었는데 예상을 깼다. 나도 감탄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 하는 것을 보고 더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시즌 초에 안 좋은 일을 겪으면서 마음을 더 굳게 먹은 것 같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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