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V-리그 올스타전이 열린 광주에 깜짝 등장했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선 김연경이었다.
김연경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광주에서 있었던 배구 올스타전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팬분들 사인과 사진 찍어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다음에 또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는 글을 남겼다.
김연경은 23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구기 종목 사상 첫 동메달을 거머쥐었던 1976 몬트리올올림픽 여자배구대표팀 전설들과 2020 도쿄올림픽 4강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 유경화, 조혜정, 이순희 등은 김연경을 포함한 양효진,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이소영 등으로부터 꽃다발과 등번호 1976의 유니폼을 전달받았다.
김연경은 지난 10일 중국에서 귀국한 뒤 10일 간의 자가격리를 마쳤고, 이날 부모님과 함께 올스타전이 열린 광주를 찾았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손님이었다.
김연경도 SNS로 다시 한 번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원했다.
사진_김연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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