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실업 대거 이동' 한층 더 치열해진 실업배구 단양대회, 5일 개막

송현일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2 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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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배구팀들이 정상을 놓고 격돌한다. 프로 출신들의 합류로 더욱 치열해졌다.

한국실업배구연맹은 2일 "한국실업배구연맹 주최로 2024 한국실업배구연맹 단양대회를 7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충북 단양에서 연다"고 밝혔다.

초청팀 한국전력을 포함해 국군체육부대, 부산시체육회, 영천시체육회, 화성시청이 남자1부 소속으로 대회를 치른다. 남자2부에는 대전시체육회, 전북특별자치도배구협회, ㈜엔오엔이 참가한다.

올해 V-리그 출신 12명이 대거 합류한 여자부는 대구시청, 수원시청, 양산시청, 포항시체육회 네 팀으로 구성됐다. 대구시청은 이예솔(전 정관장), 정시영(전 현대건설), 문명화(전 GS칼텍스)를 새로 영입했다. 포항시체육회는 박민지(전 IBK기업은행)가 합류했다.

수원시청은 흥국생명 출신을 여럿 데려왔다. 김나희, 박현주, 박은서가 구단 유니폼을 입는다. 가장 많은 V-리거를 영입한 팀은 양산시청이다. 김정아(전 IBK기업은행), 서유경(전 정관장), 윤결(전 GS칼텍스), 이미소(전 한국도로공사), 최호선(전 현대건설) 등 다섯 명과 손을 잡았다.

여자부 결승전은 오는 10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KBS N 스포츠 신승준 아나운서와 한유미 해설위원이 현장에서 중계방송한다.

한편 지난 4월 강원 홍천에서 열린 2024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는 화성시청과 수원시청이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_한국실업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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