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IBK기업은행 김희진의 정밀검사 결과가 나왔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다만 휴식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10일 오후 "정밀검사 결과 악화 소견은 없었다. 관절 연골 부종으로 인해 붓기 관리 및 회복 운동을 겸하면서 경과를 관찰하라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12일 KGC인삼공사와 대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출전 여부는 불확실하다. 구단은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라 출전은 어렵지 않을까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희진은 지난 10일 오전 MRI 검사 결과 MRI검사 결과 연골과 인대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다만 우측 슬관절 통증이 발생, 뼛조각을 제거했던 부위라 당일 오전 정밀 검사를 추가로 받았다.
지난 9일 열렸던 페퍼저축은행전에서 김희진은 4세트 18-15에서 네트에 붙은 공을 처리하려다 세터 김하경의 발을 밝고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발목과 오른 무릎이 같이 꺾이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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