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 오른 라바리니호, 일본-케냐 꺾고 8강행 티켓 획득[파리올림픽]

이보미 / 기사승인 : 2024-08-01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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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하는 폴란드 여자배구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8강에 안착했다.

폴란드는 1일 사우스 파리 아레나1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여자배구 B조 케냐전에서 3-0(25-14, 25-17, 25-15) 완승을 거뒀다.

폴란드의 183cm 아웃사이드 히터 나탈리아 메드르지크가 팀 내 최다 득점인 13점 활약을 펼쳤다.

앞서 일본을 3-1로 꺾은 폴란드는 케냐마저 누르고 일찌감치 2승을 챙겼다. 8강행 티켓을 거머쥐며 포효했다.

특히 폴란드는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올랐지만, 세계랭킹 3위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1964년과 1968년 올림픽 동메달을 거머쥔 뒤 2008년 9위를 차지했던 폴란드다. 폴란드 여자배구 사상 최고 성적을 바라보고 있다.

A조 미국도 세르비아와 풀세트 접전 끝에 웃었다. 혼전의 A조다. 세르비아, 미국, 중국까지 나란히 1승을 챙기며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폴란드 남자배구도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윌프레도 레온은 7월 31일 자신의 생일에 8강행 티켓까지 거머쥐며 미소를 지었다. 일본 남자배구도 아르헨티나를 꺾고 파리올림픽 첫 승을 신고했다. 1승1패를 기록하며 8강행 희망을 이어갔다.

2024 파리올림픽 배구 경기 결과
-7월 31일

(남자배구) 폴란드 3-2 브라질
(남자배구) 일본 3-1 아르헨티나

-8월 1일
(여자배구) 미국 3-2 세르비아
(여자배구) 폴란드 3-0 케냐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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