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패배는 없어야...현대캐피탈vs삼성화재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7 10: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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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목) 현대캐피탈 vs 삼성화재
더 이상 패배는 없어야 한다. 배구 명가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

6위 삼성화재(13승 18패, 승점 39)와 7위 현대캐피탈(13승 19패, 승점 37)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은 각각 3연패와 7연패 중이다. 이 가운데 누군가는 이날 연패에서 벗어난다.

삼성화재는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이후 좀처럼 경기력을 되찾고 있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브레이크 이전에 보여줬던 좋은 상승세가 꺾이고 말았다. 자랑하는 서브에 힘이 실리지 않고 있다. 여기에 중요한 상황마다 나오는 아쉬운 범실로 분위기마저 흔들리고 있다. 하루빨리 서브 감각을 되찾는 게 필요한 삼성화재다.

현대캐피탈은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온 펠리페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지난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 경기에 결장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도 출전이 쉽지 않아 보인다. 시즌 내내 외인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현대캐피탈이다. 여기에 주전 세터 김명관까지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출전이 불투명하다. 팀 최다 7연패에 빠진 현대캐피탈은 최다 연패 숫자를 더 늘릴 순 없다.

올 시즌 마지막 V-클래식 매치에서 웃는 팀은 누가 될까.

글. 김하림 기자
디자인. 조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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