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VNL 여자부 우승 이탈리아 베스트7서도 선수 4명 선정

류한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1 1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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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훌리오 벨라스코(아르헨티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이탈리아여자배구대표팀은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5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이탈리아는 프리머리 라운드에서 12승 무패를 기록했고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VNL 슈퍼라운드에서도 패배를 잊었다. 8강, 4강, 결승까지 순항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앞서 지난해(2024년) 열린 파리올림픽 금메달까지 포함하면 국제대회 29연승으로 내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VNL 베스트7에도 이탈리아 대표팀 선수 4명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세터에 알레시아 오로(사진), 베스트 아포짓에 파올라 에고누,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 2명 중 한 명에 미리암 실라, 베스트 리베로에 모니카 데 젠나로가 선정됐다.

나머지 세 자리는 다음과 같다. 가브리엘라 '가비' 기에마하에스(브라질)이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에, 훌리아 쿠지에스(브라질)와 아그니에슈카 코놀레브스카(폴란드)가 베스트 미들블로커로 각각 뽑혔다.

한편 이털리아는 8월 22일부터 9월 7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벨기에, 슬로베키아, 쿠바와 함께 B조에 속했다. 2002년 대회에 이어 23년 만에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직전 대회인 2022년에는 3위를 차지했다. 2014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4위에 올랐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국제배구연맹(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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