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신영석 최다득표’ 2020-2021 V-리그 올스타 명단 발표…트로피 수여 예정

서영욱 / 기사승인 : 2021-01-26 09: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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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김연경과 신영석이 최다득표 명예를 안은 가운데 2020-2021시즌 올스타 면면이 공개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6일 도드람 2020-2021 V-리그 올스타 명단을 발표했다. 올 시즌 올스타전은 1월 2일과 3일 코로나19 이슈로 연기된 경기들이 올스타 브레이크로 예정된 시기에 잡히면서 열리지 않는다. 대신 올스타 투표는 진행해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기념 트로피를 수여하기로 했다.

올스타 선정을 위한 온라인 팬 투표는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KOVO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남녀 K-스타, V-스타 총 28명의 선수가 선택을 받았다. 총 122,084표가 집계됐으며 일일 평균 투표수는 11,099표였다. 이는 2018-2019시즌 일일 투표수(6,450표)와 비교해 약 72% 증가한 수치다.

남녀부 통틀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는 흥국생명 김연경이다. 여자부 K-스타 김연경은 82,115표를 받았다. 남자부 최다득표자는 V-스타의 한국전력 신영석으로 총 75,824표를 얻었다. 이는 남녀부 통틀어 두 번째로 많은 득표수이기도 하다.  

 


K-스타 현대건설 양효진은 다시 한번 올스타에 이름을 올려 올 시즌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 중 최다 올스타 선정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12회). 남자부 V-스타 대한항공 한선수는 10번째 올스타에 선정됐다.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선수는 14회의 황연주이다.

생애 첫 올스타 선정 영광을 누린 선수도 있다. K-스타 삼성화재 이승원은 2014~2015시즌 데뷔 이후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대한항공 임동혁과 현대캐피탈 박경민도 첫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는데 박경민은 데뷔 시즌부터 올스타에 선정됐다.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특별 제작한 올스타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 26일 흥국생명과 GS칼텍스 경기가 열리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는 남녀 최다득표자인 김연경과 신영석이 참여해 트로피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드람 2020-2021 V-리그 올스타 선수 명단




사진=더스파이크_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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