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이원정 흥국생명行… 오지영은 페퍼로

박혜성 / 기사승인 : 2022-12-27 09:34: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GS칼텍스가 세터 이원정과 리베로 오지영을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은행에 주고 신인선수 지명권을 받는다.

GS칼텍스는 세터 이원정을 흥국생명에 주고 2023-2024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2017-2018시즌 1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이원정은 2020-2021시즌 GS칼텍스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 첫 시즌에는 26경기 62세트에 출전했지만 이후부터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긴 재활 끝에 복귀를 했지만 GS칼텍스는 안혜진과 김지원이 버티고 있었고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원정은 흥국생명으로 팀을 옮기게 됐다.

GS칼텍스는 또 하나의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리베로 오지영을 페퍼저축은행에 주고 2024-2025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기로 했다.

2006-2007시즌 1라운드 4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오지영은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 GS칼텍스에서 선수 생활을 해왔으며 15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베테랑이다.

페퍼저축은행은 현재 16연패에 빠져있다. 시즌 개막 이후 한 경기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연패하는 과정에서 가장 문제점이라 불리는 리시브를 베테랑 오지영의 합류로 안정된 모습을 기대하며 트레이드를 진행한 페퍼저축은행이다.

사진_더스파이크DB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