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순간 IBK 공격 막은 전새얀, 개인 한 경기 최다 BLK 타이기록 세워 [기록]

화성/이정원 / 기사승인 : 2021-10-27 01: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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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새얀이 중요한 순간마다 IBK기업은행의 공격을 막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도로공사 윙스파이커 전새얀은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14점, 공격 성공률 40.91%, 리시브 효율 29%를 기록하며 팀의 3-1(25-22, 25-10, 20-25, 25-17) 승리에 기여했다. 도로공사는 2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전새얀은 화성의 벽이었다. 이날 블로킹 5개를 기록했다. 1세트 20-22에서 표승주의 퀵오픈 공격 블로킹을 시작으로 2세트와 4세트 각 1개, 3세트에는 2개의 블로킹 득점을 기록했다.

전새얀이 기록한 블로킹 5개는 개인 한 경기 블로킹 최다 타이기록이다. 전새얀은 2016-2017시즌 현대건설전(2017년 2월 3일)에서 블로킹 5개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도로공사는 현대건설에 3-2 승리를 거뒀다.

한편, 여자부 개인 한 경기 최다 블로킹 기록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세영이 가지고 있다. 2017년 2월 8일, 당시 현대건설 소속이었던 김세연은 GS칼텍스를 상대로 무려 13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현역 선수 중 개인 한 경기 최다 블로킹 기록은 '블로킹 여왕' 현대건설 양효진이 가지고 있다. 양효진은 2020년 1월 23일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11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부터 꾸준히 선발 출전하며 도로공사 공격과 수비에 힘을 더하고 있는 전새얀은 29일 홈에서 열리는 페퍼저축은행전에 출격할 예정이다.


사진_화성/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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