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내부 자유계약선수(FA) 전광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캐피탈은 리베로 박경민에 이어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까지 잡으며 집토끼 단속에 속도를 냈다.
다만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의 연봉과 계약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미공개했다.
전광인은 현대캐피탈이 창단 첫 트레블(컵대회·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3관왕)을 차지한 2024~2025시즌 정규리그 36경기 중 31경기에 출전해 108점(공격 성공률 47.89%)을 기록했다.
전광인은 특히 이번 챔프전에선 '리시빙 아포짓'으로 나서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이로써 내부 FA를 5명에서 최민호, 이시우, 김선호 등 현재 3명까지 줄였다.
글. 송현일 기자
사진. 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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