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TV] IBK 조송화의 다짐 "이번엔 우승을 목표로 가야죠"

최이레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2 21: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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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용인/이정원 기자] IBK기업은행 주전 세터 조송화(28)는 이미 다음 시즌 목표를 우승으로 설정했다. 

 

2019-2020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아홉 시즌 동안 몸담은 흥국생명을 떠나 IBK기업은행으로 넘어온 조송화. 2020-2021시즌 팀을 PO에 올려놓았다. 새 팀에서 첫 시즌은 절반의 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 

 

조송화는 새로 부임한 서남원 감독과 함께 비시즌 맹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제는 플레이오프를 넘어 우승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조송화의 가슴속에 있기 때문이다. 

 

최근 <더스파이크>와 만남을 가진 조송화는 "포커스라기보다는 양보다 질에 맞춰 훈련을 하고 있다. 너무 많은 시간을 훈련에 할애하는 것도 좋을 수 있겠지만 영양가 있는 훈련, 상대 팀에 맞는 훈련을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롤모델 김사니 코치와 함께 맹훈련이 진행 중이다. "어렸을 때부터 (김)사니 쌤이 롤모델이었다. 신인 시절에도 사니 코치님 영상 보면서 공부했다. 지금도 사니 쌤이 디테일한 부분을 많이 알려주신다."

 

조송화는 이미 우승이라는 큰 목표를 설정했다. 그녀는 "다가오는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지난 시즌에는 팀 목표가 플레이오프였어다. 이번에는 우승을 목표로 가야 한다. 내가 은퇴하기 전이나 팀을 옮기기 전에는 꼭 우승을 하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2018-2019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두 시즌간 팀을 이끌었던 김우재 감독은 떠났다. 대신 서남원 감독이 IBK기업은행 제3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또한 조완기 수석코치, 마틴 트레이너, 공태현 코치 등이 새로 오며 지난 시즌과 비교해 코칭스태프 대부분이 바뀌었다.

 

서남원 감독에 대해 조송화는 "지금까지 본 감독님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자상하고 칼 같다. 운동할 때는 정말 호랑이다. 하지만 훈련 끝나고는 선수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선수들의 요구 사항도 많이 들어주시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2019-2020시즌 IBK기업은행 공격의 핵심이었던 라자레바는 터키 페네르바체로 떠났다. 이번 시즌 IBK기업은행과 함께 하는 외인은 미국 출신의 레베라 라셈(191cm, 23세)이다. 2020-2021시즌 이탈리아 리그 2부 푸투라 발리 죠바니 부스토 아르시치오에서 뛰었다. 그는 할머니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라셈은 큰 공격에서 처리 능력이 뛰어나 서남원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조송화는 "영상으로만 봐서 아직은 모르겠다. 그 선수가 좋아하는 스타일에 맞춰야 한다. 한 번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녀는 "팬들께서 격려의 메시지 보내주시고, 경기장 찾아와서 응원해 주실 때 힘이 된다. 그럴 때마다 ‘팬들에게 기억에 남는 선수구나’라고 생각을 한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응원 보내주시고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안 좋은 구설수에 올랐을 때 팬들이 ‘아닌 거 안다. 믿는다’라고 했는데 그때 많이 울었다. 나서서 해명하기도 그랬는데…항상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팬이 묻고 스타가 답하다 '팬터뷰'의 여섯 번째 주인공 조송화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는 <더스파이크> 6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_용인/유용우 기자

영상 촬영 및 편집_용인/최이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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