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초대 영플레이상은 한태준…"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뵐 것"

스위스그랜드호텔/송현일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17: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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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초대 영플레이어상의 영광이 한태준(우리카드)의 품으로 돌아갔다.

한태준은 14일 서울 서대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기자단 투표 31표 중 21표(OK저축은행 신호진 10표)를 얻은 한태준은 "우선 이런 큰 상을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한 시즌 같이 고생해 주신 감독님, 선수들, 코칭 스태프분들, 장충이 팬 여러분에게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에게도 감사하다"며 "초대 영플레이어상인 만큼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배구연맹(KOVO)은 2024~2025시즌부터 기존 신인선수상을 영플레이어상으로 개칭해 시상한다. 프로 입단 1년 차 선수만 받을 수 있던 수상 범위도 3년 차까지로 크게 확대했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한태준은 이번이 프로 3번째 시즌.

2004년생 '젊은 피' 한태준은 최근 성인 대표팀에도 승선하는 등 나이답지 않은 기량으로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글. 송현일 기자
사진.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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