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베스트 7' 이선규, 현대건설 코치 합류…장영기 수석코치 내부 승격

송현일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16:28: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출신 이선규(44)가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코치로 합류했다.

현대건설은 7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 코치는 2024~2025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역대 베스트 7 미들블로커로 선정된 레전드.

함께 뽑힌 신영석(한국전력)에 이어 개인 통산 블로킹 2위(1056개)에 올라 있다.

그만큼 길고 굵은 선수 생활을 보냈다. V리그가 출범한 2005년 현대캐피탈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2013년 삼성화재를 거쳤다. 2016년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뒤 2019년 은퇴했다.

이미 지도자 경력이 있다. 2022~2023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한국전력에서 코치복을 입었다. 2024~2025시즌에는 몽골 하쑤 메가스타즈 감독으로 5년 만의 팀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 코치는 "감독님과 선수들 사이 가교 역할을 잘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코칭스태프 구조도 변화가 있다. 장영기 코치가 새 수석코치로 승격했다. 기존 김성현 수석코치는 팀을 떠났다.

글. 송현일 기자
사진. KOVO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