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도 짬을 냈다.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유소년 클럽을 대상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화재 구단은 지난 22일 '삼성화재 유소년배구교실 블루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화재 선수들도 유소년 클럽 선수들과 이날 행사를 함께했다. 이날 오전에는 삼성화재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안내견 학교를 방문하여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도 찾아 교통안전 교육과 자동차의 미래를 경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삼성화재 선수들은 오후들어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배구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했다.
구단 사무국도 동참했다. 유소년 클럽 선수들을 대상으로 구단 스태프의 다양한 전문 직업군을 경험하는 직업체험활동도 실시했다. 전력분석, 테이핑, 부상방지 등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삼성화재 유소년 배구교실은 홈 구장인 대전충무체육관 인근 대전석교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최근 충남 서산 소재 서령중학교에 새로운 클래스를 열었다.
삼성화재 구단은 "연고지인 대전광역시를 포함해 충청권을 중심으로 배구 저변 확대와 건강한 스포츠 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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