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고유민이 팀을 떠났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일 현대건설 고유민을 임의탈퇴 공시했다. 고유민은 2019~2020시즌이 중단되기 전인 3월초 팀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고 임의탈퇴에 이르렀다. 당시 팀을 떠난 고유민은 이후 팀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3~2014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된 고유민은 줄곧 현대건설에서 뛰었다. 백업 윙스파이커로 나섰던 고유민은 2019~2020시즌, 김연견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을 때 리베로로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2월 15일 KGC인삼공사전에 리시브에서 불안함을 보였고 다시 백업 윙스파이커로 출전했다.
현대건설은 고유민이 떠나면서 백업 윙스파이커 자리를 두고 다시 고민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더스파이크_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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