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IBK기업은행이 내부 FA 재계약과 함께 전력 보강에도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희진, 김수지 재계약과 조송화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조송화는 3년 계약이다. 일찍이 IBK기업은행 이적 소식이 들렸던 조송화는 이날로 공식적으로 IBK기업은행 일원이 됐다.
김희진은 IBK기업은행 프랜차이즈 선수로 남게 됐다. IBK기업은행 유일한 창단 멤버인 김희진은 선수 생활을 모두 IBK기업은행에서 보내고 있다. 지난 2016~2017시즌 IBK기업은행에 합류한 김수지도 IBK기업은행 생활을 이어간다.
두 선수 잔류로 IBK기업은행은 기존 전력을 대부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김희진은 지난 시즌 아포짓 스파이커와 미들블로커를 오가며 뛰었다. 김수지도 주전 미들블로커로 힘을 보탰다.

여기에 지난 시즌 불안했던 세터진에 조송화를 더해 전력 보강에도 나섰다. 2011~2012시즌 흥국생명에서 데뷔해 줄곧 흥국생명에서 선수 생활을 보낸 조송화는 처음으로 새로운 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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