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블로킹 여왕’ 양효진, V-리그 여자부 최초 1,200블로킹 달성

서영욱 / 기사승인 : 2020-03-01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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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서영욱 기자] 양효진이 또 하나의 누적 대기록을 세웠다.

현대건설 양효진은 1일 GS칼텍스와 경기에서 통산 1,200블로킹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통산 1,198블로킹을 기록 중이던 양효진은 GS칼텍스전 2세트 강소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대기록을 달성했다.

양효진은 V-리그 여자부에서 유일하게 통산 1,000블로킹 이상을 기록한 선수다. 여자부 블로킹 역대 2위는 정대영으로, 통산 936블로킹을 기록 중이다. 김세영이 통산 925블로킹으로 뒤를 잇는다.

한편 1,200블로킹은 남자부를 포함해도 가장 많은 기록이다. 남자부 역대 블로킹 1위는 현재 은퇴한 이선규로, 통산 1,056블로킹을 기록하고 은퇴했다. 현역 1위이자 역대 2위인 윤봉우는 907블로킹을 기록 중이다.

양효진은 데뷔 후 세 번째 시즌이었던 2009~2010시즌부터 매 시즌 블로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양효진의 블로킹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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