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인천/이정원 기자] 한국도로공사 외인 산체스가 경기 중 부상으로 웜업존으로 물러났다.
한국도로공사 산체스는 1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그는 4세트 팀이 16-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박현주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하다 왼쪽 손목에 충격을 입었다.
산체스는 곧바로 통증을 호소했고, 그의 상태를 지켜본 트레이너는 김종민 감독에게 교체 신호를 보냈다. 산체스를 대신해 유서연이 코트를 밟았다. 산체스는 울먹이며 웜업존으로 물러났다. 현재 그는 왼쪽 손목에 아이싱을 하며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산체스는 2세트 중반 투입돼 박정아를 대신해 코트를 밟았다. 부상으로 나가기 전까지 10점, 공격 성공률 33%를 기록 중이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는 세트 스코어 2-2로 팽팽한 가운데, 5세트가 진행 중이다.
사진_인천/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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