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화성/서영욱 기자] 문지윤이 친정팀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GS칼텍스는 5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지난 2일 맞붙은 데 이어 2연전을 치른다. 당시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일 경기에서 GS칼텍스는 트레이드로 영입한 문지윤을 로테이션상 미들블로커로 선발 출전시켰다. 당시 문지윤은 블로킹 4개 포함 10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팀 전력상 문지윤이 조금은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러면 팀에 선택지도 더 많아진다”라고 문지윤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이어 차 감독은 “직전 경기에서는 우리에게 승운이 따랐다. 오늘은 상대도 더 강하게 나올 것이다.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기량을 십분 발휘해야 한다”라고 경계했다.
GS칼텍스는 최근 4연승 상승세를 타고 있다. 차 감독은 역시 이소영 존재가 상승세 가장 큰 원인이라고 전했다. “이소영 복귀로 팀이 안정적으로 가고 있다. 그 부분이 가장 크다.”
3위와 4위 승점차가 14점에 달하면서 여자부 상위권 경쟁은 사실상 현대건설과 GS칼텍스, 흥국생명 3파전으로 좁혀졌다. 차 감독은 “5, 6라운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 경기가 역시 중요하다.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두 팀 모두 신경이 날카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라며 “다른 팀에게 일격을 맞느냐 맞지 않느냐도 중요하다. 결국 다 이겨야 한다는 이야기다.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한다”라고 전망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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