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서영욱 기자] 차상현 감독이 트레이드를 돌아봤다.
GS칼텍스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3연승 중인 GS칼텍스는 승점 36점, 12승 7패로 2위에 올라있다. 이날 승점 3점을 확보하면 1위 현대건설과 승점 차이를 4점으로 좁힐 수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1월 13일 IBK기업은행과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김현정과 박민지가 IBK기업은행으로 향했고 김해빈과 문지윤을 영입했다. 김해빈은 이적 후 한다혜와 함께 리베로진을 책임지고 있고 문지윤은 출전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아포짓 스파이커를 맡아줄 선수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 전 차상현 감독은 “이전에도 비슷한 질문을 받았지만 (김)현정이와 (박)민지가 뛰는 걸 보면서 박수쳐주고 있다”라며 “우리 팀에 온 (김)해빈이와 (문)지윤이도 마찬가지다. 프로팀이기에 어느 한쪽을 밀어주는 건 없다. 우리에게도 이득이 있기에 진행했다. 당장은 현정이가 많이 뛰고 있지만 우리에게도 분명 이득이 있다. 장기적으로 보더라도 두 선수에게 기회가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 전에 두 선수를 만난 차 감독은 “그렇지 않아도 인사하러 경기 전에 왔다. 잘하라고 했다”라고 경기 전 이야기를 전하며 웃었다.
한편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협이 강해지면서 배구장도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 차 감독은 “숙소에서는 괜찮을 것 같다. 밖으로 나올 때가 문제다. 마스크도 하고 최대한 사람 만나는 건 자제하라고 일렀다”라고 선수단 관리에 대해 전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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